해리스와 트럼프의 정책, 무엇이 다를까?

미국 유권자들은 대통령 선거일에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서 중요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미국 유권자들은 대통령 선거일에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서 중요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두 후보의 공약과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정책을 다음과 같이 비교했다.

.

경제

해리스는 가계의 식비·주거비 부담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식료품 가격 부풀리기를 금지하고,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지원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인플레이션을 종식시키고 미국 물가를 다시 적정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대통령에게 권한이 없는 금리 인하를 약속했으며,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면 주택 가격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낙태

해리스는 낙태권 보호를 선거 운동의 핵심으로 삼았으며, 전국적으로 여성의 생식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몇 주 동안 일관된 메시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가 대통령 재임 시절 임명한 3명의 연방 대법관은 ‘로 대 웨이드’ 판결(연방 차원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판례)의 낙태권 보호를 뒤집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